옛날 옛적 우리 선조들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자
답사여행은 오염되고 딱딱한 도시환경에 찌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준다. 여행은 사람들에게 여유를 되찾아 주어 사물을 보다 더 의미있고 가치있게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답사 여행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것들이 있다.
1.문화유적지 답사의 예
서울 도성답사, 고궁답사, 박물관 및 전시관 탐방 등.
2 역사 유적지(고적지) 답사의 예
서대문 독립공원답사, 갑오농민전쟁의 자취를 따라서, 임진왜란의 발자취 를 따라, 비구승과 불교문화, 항일문화권 탐방, 우리나라 근대사의 체험장 강화도 등.
3.향토 유물 답사의 예
남도문화와 역사, 진도사람들의 삶과 문화, 전통정원 답사, 섬문화 섬사 람들, 도자기 굽는 마을탐방, 방언이나 옛이야기 수집에 관한 여행 등.
4.종교유적지 답사(선교여행)
절두산, 양화진 카톨릭 성지 답사, 제암리교회, 발암시장, 손양원 목사 순교 장소인 여수 애양원, 창조 과학관 등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런 종류 의 답사여행은 일부 전문인들, 역사학이나 국문학 등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나 학자들 및 전문적 관련자에게 국한된 활동으로 인식되어 졌다. 그리고 그나마 많은 사람들의 여행은 관광명소 찾기 식의 소비성 눈요기 여행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 이러한 답사여행을 보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방향으 로 채워보자는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답사여행은 전문가들 이나 학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여행의 주제나 목적에 따라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수준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그 대상 또한 국민학생 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해 방학을 이용한 각종 아동, 청소년 대상의 캠프 프로그램 및 일반인들의 주말여행, 성인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얼마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여 우리부터 우리 자신을 알고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많은 문화행사들이 엮어지고 있는데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과 국가적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앞으로 보다 성의있고 내실있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됨은 물론 많은 문화유산이 제대로 알려지고 보전되어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국토 사랑하기에 한 몫을 해야 할 것이다.
☎ 도움을 주는 곳
- 두레문화기행 (02) 712-5812 - 민학회 (02) 734-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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